[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 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구남구의 국회의원 후보자를 의결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이에 대해 "서울 서초갑은 이정근 미래사무부총장(59세·서초구갑 지역위원장)을, 대구 중구남구는 백수범 법률사무소 조은 대표변호사(43세·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을 각각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민주당 제공
선대위는 이번에 공천을 의결한 두 후보자에 대해 "각각 여성, 청년인 점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의결된 후보자들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