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오미크론 유행이 끝난 이후에는 일상 속 독감처럼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전환도 검토해달라"며 민주당에게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을 주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 위기대응특위의 오미크론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특히 이 후보는 "3차 접종자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완화 도입이 필요하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양상이 이전과 다른 만큼 대책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자신이 경기지사 당시 시행한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신천지 전수조사 등을 언급하면서 "전국의 방역을 선도했다"며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이 되겠다는 각오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