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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영국 브릿어워즈 수상 불발…2년째 노미네이트

2022-02-09 09: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방탄소년단은 8일(현지시간)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 브릿 어워즈'에서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소개됐으나 최종 수상까진 이르지 못했다. 이 부문 트로피는 팝 가수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이 8일(현지시간) 런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브릿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부터 2년 연속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의 영광은 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 최초 후보 지명에 2년 연속이란 기록을 남기게 됐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후보는 라디오·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 1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패널 투표로 선정된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1980년대 신설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아델이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주요상 3개를 모두 휩쓸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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