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가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 속 연장 방송 중인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의 후속작으로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연출 이민수)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나섰다.
올봄 새로이 선보일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가족의 불행 앞에 숨겨야 할 비밀을 지니게 되는 흙수저 출신 변호사 우지환 역에는 서하준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불새 2020', '맛 좀 보실래요', '옥중화'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그의 캐스팅은 선한 천성을 지닌 우지환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지환의 첫사랑이자 밝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 외과의사 백주홍 역에는 이영은이 출연을 확정하며 '여름아 부탁해' 이후 3년 만에 일일드라마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특유의 긍정적인 매력으로 시청자의 지지를 받아온 이영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MBC 시청자와 '논스톱4' 이후 19년 만에 만나게 됐다.
여기에 흥행이 보증된 제작진도 합류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내 사랑 치유기',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등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원영옥 작가와 '위험한 여자', '폭풍의 여자',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한 이민수 감독이 뭉쳤다. 특히 원영옥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비뚤어진 가족애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추적하는 남자의 여정을 그리며, 시청자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해줄 예정이다.
'비밀의 집'은 2022년 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며, 서하준-이영은 캐스팅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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