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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캐피탈, ‘금융소비자 헌장’ 주목…고객 서비스·보안 강화 ‘총력’

2015-03-27 17:01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효성캐피탈이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발표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효성캐피탈은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강화와 새로운 금융상품 발굴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효성캐피탈 직원들이 업무 관련 논의를 하는 모습
 
임직원 서비스 마인드 개선 위한 금융소비자보호헌장발표
 
효성캐피탈은 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를 개선함으로써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은 금융사의 개인정보유출 등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임직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보호헌장은 신속하고 공정한 일 처리 불합리한 금융 관행 개선 금융소비자 정보 보호 법률 준수 및 전문성 강화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 등 다섯 가지 항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실시한 고객중심 경영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발표한 것이다.
 
이외에도 효성캐피탈은 매년 고객서비스수준을 진단해 고객만족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항목, 법규준수 항목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통해 우수사례를 임직원에게 전파하고 있다. 또 상품개발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융상품 판매 전 금융소비자 권익침해 여부를 점검해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외부 망분리 통해 고객 보안 강화
 
효성캐피탈은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인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Network)분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최근 사이버공격의 규모나 크기가 점점 대형화되고, 공격 패턴도 날로 지능화되면서 근본적인 보안체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효성캐피탈은 망(Network)분리시스템 구축으로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내부 정보유출 및 자료파손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산센터 외 공간에서 내부서버와 외부서버 사이에 자료 교환이 필요할 경우 문서를 암호화하거나 사전 승인을 받아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효성캐피탈은 내년까지 전사적 차원의 망분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효성캐피탈 고객정보 보안은 망(Network)분리시스템과 지난 해 개발한 지능형지속위협(APT: Advanced Persistent Thrats) 차단시스템이 만나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다.
 
지능형지속위협(APT)운 보안업계에서 가장 우려하는 해킹 위협으로 해커들이 특정대상을 겨냥해 웹서핑, 메신저, 이메일, SNS 등을 이용한 스피어 피싱부터 단계별 악성코드 전송 공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하는 고도화된 지능형 해킹이다.
 
효성캐피탈은 APT 차단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악성코드 삭제와 보안상 취약점에 대한 검열도 가능해져 고객들의 금융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
 
고객 맞춤형 다양한 금융 상품 출시
 
효성캐피탈은 신규 고객층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주식을 담보로 하는 주식매입자금 대출상품인 ‘TOP스탁론의 신규 상품인 제로(Zero)스탁론을 출시한 바 있다.
 
제로스탁론은 대출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으로 단기, 소액 자금 운용에 유리한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특히 고객의 운영 자금의 상황과 기호에 따라 금리를 선택하여 대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효성캐피탈은 증권사 HTS (Home Trading System)에서 대출신청 연장 및 상환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상품인 심플(Simple)스탁론도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대출 신청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효성캐피탈은 문화컨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라마론도 출시했다. 드라마론은 제작비 부족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어려운 제작사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방송 이후 방송국으로부터 받은 제작비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냉동창고에 보관된 수산물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수산물담보대출상품도 부동산 담보나 신용도가 부족한 수산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동반자 역할을 했다.
 
김용덕 효성캐피탈 대표는 효성캐피탈의 전 임직원이 모든 업무수행 단계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만족스러운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캐피탈은 지난 1997년 설립한 이후 할부금융과 리스전문, 여신전문 회사로 지속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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