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마사회 제38대 신임 회장에 정기환(59) 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이 선임됐다.
가톨릭대를 나온 정기환 신임 회장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을 역임했고, 2019년에는 마사회 적폐청산위원장을 맡았다.
회장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마사회는 지난해 2월 제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남(67) 전 의원이 제37대 회장에 선임됐으나, 자신의 측근을 채용하라는 지시를 거부하는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의 행위로 지난해 10월 해임됐고, 송철희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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