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서울 종로구에 전략 공천을 받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들어 문재인 정권 5년의 어둠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 전 감사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어제 당으로부터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정치를 시작한지 불과 1년이 안 된 제게 대한민국 정치1번지 종로구라는 과분한 역할을 맡겨주셨다.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인 이소연 씨와 함께 2021년 8월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이어 “한달이 채 남지 않은 기간 종로구민 여러분과 힘을 합하여 정권교체와 정치교체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의 걱정거리가 됐다.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저는 이번 종로구 출마를 통해 국민의 기대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년 상식이 무너진 문재인 정권하에서 국민여러분께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며 “무능한 정권의 위험한 폭주를 멈춰 세우고 대한민국을 정상화 하는 것이 상식이고 국민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