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활약하는 우리 선수들이 ‘치킨 사랑’을 드러내면서 해당 제품 브랜드 주문량도 크게 뛰었다.
11일 BBQ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대표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의 주문량이 평소대비 약 30% 정도 증가했다.
지난 2월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서 1위 확정 후 환호하는 황대헌 선수(왼쪽)와 황 선수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BBQ 왕금올리브 닭다리(왼쪽)/사진=MBC 중계화면 캡쳐, BBQ 홈페이지
BBQ 관계자는 “특히 황대헌 선수가 언급한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의 경우 가맹점 패밀리들의 원료 주문량이 평소대비 50% 정도까지 폭증했다”며 “수급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만큼 국민들의 관심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는 금메달 획득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BBQ 황금올리브치킨, 회장실 의자 하나 정도는 내가 만들어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10일에는 피겨스케이팅 경기 직후 차준환 선수가 “치킨은 내 소울푸드, 다 알겠지만 ‘그 치킨’이 정말 맛있다”고 발언했다.
두 선수의 인터뷰 이후 포털사이트에서 ‘황금올리브’ 관련 검색량은 평소의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선수들의 응원 멘트가 너무나 감사하다”며 “더 좋은 제품으로 선수들과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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