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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찰 "사고기 부조종사 집에서 중요단서 발견"

2015-03-27 21:04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독일 경찰이 저먼윙스 추락기 부조종사 거주지 압수수색한 결과 사건의 중요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저먼윙스 사고기의 부조종사 안드레아스 루비츠(28)의 거주지에서 사건의 중요 단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 중요단서 발견/ 사진=YTN 방송 캡처

경찰은 전날 밤 루비츠의 뒤셀도르프 소재 아파트와 부모와 함께 사는 몬타바우어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와 상자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경찰 측은 "무엇인가를 발견했으며 이를 검사해볼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무엇인지 밝힐 수 없으나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언급한 단서가 유언장은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독일 언론들은 루비츠의 친구 등을 인용해 그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으며 현재 약혼 상태로 내년 결혼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프랑스 검찰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루비츠가 조종석에 혼자 남아 여객기를 고의로 하강했다며 그가 비행기를 파괴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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