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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브랜드-아디다스]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형님 '푸마'

2015-03-27 23:00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BrandⓝBrand-adidas]

[미디어펜=김세헌기자] 올림픽, 월드컵, 육상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대표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아디다스의 제품은 그 성능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그리고 아디다스의 영광은 한 사람의 독일인으로부터 시작된다.

   
▲ [브랜드ⓝ브랜드-아디다스]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형님 '푸마' / 2000년대 후반 아디다스의 광고모델로 활약했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1900년 독일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헤르게죠게나우라흐에서 태어난 아돌프 다슬러(Adolf Dassler). 그는 청년시절 육상 선수로서 활약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직접 경기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수준의 신발(슈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돌프는 무엇보다 각 종목과 선수들의 체격에 맞는 슈즈의 필요성을 그 누구보다 빨리 깨닫고 있었다. 전용 스포츠 슈즈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이후 스스로 슈즈를 제작하게 된다.

1924년 아돌프는 가죽도매상이었던 자신의 형 루돌프 다슬러(Rudolf Dassler)와 ‘다슬러 형제 신발 공장(Gebrüder Dassler Schuhfabrik)’을 세운다. 이는 일반에게 아디다스의 전신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뛰어난 기능성으로 인정받은 아디다스는 아돌프의 이름 첫 글자를 딴 브랜드로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루디 역시 ‘루다(Ruda)’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내놓게 되는데, 이는 현재 ‘푸마(Puma)’의 전신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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