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지프가 12~21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시카고 오토쇼’에서 그랜드 체로키 L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를 최초 공개하고 실내 ‘캠프 지프®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월 국내에 선보인 그랜드 체로키 L은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넓은 공간과 기능을 갖춘 최초의 3열 SUV로 11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쳤다.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성능과 올-블랙 외관을 위한 반짝이는 블랙 컬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리미티드 트림에 20인치 글로스 블랙 알루미늄 휠, 글로스 블랙 액센트와 뱃지, 루프 레일, 새로운 7-슬롯 그릴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블랙패키지/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그랜드 체로키 L은 3.6ℓ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등을 갖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프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캠프 지프 테스트 트랙을 오토쇼 현장에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블랙패키지/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2005년부터 53만2000명 이상이 캠프 지프 테스트 트랙을 통해 오프로드에서의 다양한 지프 모델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 지프 테스트 트랙은 계단 오르기, 기동성 장애물, 극단적 돌파 능력, 지프 터널 통과, 최초로 선보이는 45도 경사 언덕의 오르막과 내리막, 오프 캠버 구간, 30도 경사 등의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코스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지닌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컴패스 등의 다양한 트림으로 체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