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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부패 무능 민주당 정권 심판"

2022-02-14 16:31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4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번 대통령 선거는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하나로 힘을 모으고 한분 한분이 내가 후보라는 심정으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의에 참석해 당 지도부와 의원들 앞에서 "대선 승리의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불철주야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해주는 의원님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올린다"며 "앞으로 3월9일까지 23일 남았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더 열심히 뛴다면 정권교체, 대선승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의에 참석해 "대선 승리의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뛰겠다"고 밝혔다./사진=국민의힘


이어 "이번 대선은 정의와 공정,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로 대민을 바로 세우는 선거이고 화합과 통합의 대민을 만드는 선거"라며 "무엇보다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전국에 있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을 직접 찾아뵐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나왔는지 우리의 각오를 제대로 보여 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여전히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많은 국민으로부터 아직까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이번 선거에서 어디에 투표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다"며 "이런 분들 마음까지 열도록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을 때 어떠한 권력이든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따르는지 알고 있다"며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때의 각오를 잊지 않고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대선승리 그날까지 초심 잃지 않고 뛰겠다. 의원님들도 한마음으로 뛰어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며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다 함께 만들자"고 거듭 호소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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