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진원 기자] 경동나비엔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는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로 CIS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꼽힌다.
2021년 아쿠아썸 모스크바에 참가한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에서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딩 기업으로, 현지 고객과 인스톨러들이 제품을 확인하고 각자의 니즈에 맞춘 난방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국민 보일러로 불리는 '디럭스 에스(Deluxe S)'와 '디럭스 원(Deluxe One)' 등 가스보일러를 전시하며 러시아에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NCB 700'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경동나비엔의 전기보일러, 원격제어 기능 탑재된 가정용 보일러 제품은 물론 상업용 시설에도 적용 가능한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 다양한 난방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훈 러시아 법인장은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는 요즘, 난방과 온수로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필수가전인 보일러와 온수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러시아는 물론 CIS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도 한 단계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앞으로 가정용 콘덴싱보일러 시장 외에도 100kw급 대용량 보일러들을 통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상업용 시장에 본격 진출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과 중앙난방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배관시스템인 히티허브 기술을 이용해 노후화 된 러시아 난방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가는 등 다양한 분야로 기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