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ABL생명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건강등급 적용 보험료 할인 서비스’를 기존에 판매된 암보험까지 확대해 6개월간 시범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ABL생명은 ‘계속받는암보험’ ‘더나은계속받는암보험’ ‘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에 가입해 유지 중인 고객이 다음달 27일까지 서비스를 신청하고 건강등급을 산출해 1~4등급에 해당하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영업보험료의 5%를 할인해 준다.
건강등급은 모바일 앱인 ‘로그(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로그’ 앱에 접속해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거쳐 성별, 연령, 건강상태, 의료이용정보 등을 토대로 한 자신의 건강등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은 체질량지수(BMI), 혈압, 요단백, 혈색소, 공복혈당, 간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의료기관 내원일수,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산출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건강등급 적용 보험료 할인 서비스’는 건강등급 산출을 위해 다양한 건강지표를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건강등급 모형을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고, 금융위원회로부터는 2022년 12월까지 2년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건강등급은 보다 진일보한 건강지표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 체계적인 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독창적 서비스 등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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