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민종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민종이 오는 21일 오후 6시 SM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새 싱글 '긴 밤'(Endless Nigh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민종이 오는 21일 데뷔 30주년 기념 신곡 '긴 밤'을 발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긴 밤'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차분하게 시작해 갈수록 몰아치는 악기 레이어링과 보컬이 자아내는 감정의 기승전결이 돋보인다. 김민종 특유의 짙은 음악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김민종은 소설가 하승민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과거를 추억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김민종은 1992년 3월 ‘또 다른 만남을 위해’로 가수 데뷔한 후 ‘하늘 아래서’, ‘착한 사랑’, ‘하얀 그리움’, ‘아름다운 아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남성 듀오 더 블루로 나서 ‘너만을 느끼며’, ‘친구를 위해’ 등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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