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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플랫폼 전용 간병인배상책임보험 출시

2022-02-18 15:29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삼성화재가 간병서비스플랫폼 케어네이션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은 간병서비스 제공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따라, 간병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을 담보해 주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플랫폼 전용 보험이 없어 간병인 제공 업체가 매일 명단을 작성해 보험사에 통보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해당 업체가 수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등 업무 비효율 요소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삼성화재의 '플랫폼 전용 간병인배상책임보험'의 경우, 플랫폼에서 간병인이 간병 활동에 매칭될 때, 의무적으로 본인이 간병 활동하는 날짜에 대해서 보험을 가입하게 해 보험 공백을 없애, 기존의 상품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 보험시장에서 소외됐던 시니어, 장애인, 유병자 등 보험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한다는 '포용 보험'의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계층에 합리적인 보험료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 같은 모델은 손해보험업에 적합한 형태의 상생경영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는 평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 바탕의 스타트업을 발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케어네이션 역시 삼성화재가 지난해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를 통해 전략적 투자를 한 이후 다양한 협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간병인 배상책임보험 개발에 이어 앞으로도 추가 협업 과제를 진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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