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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7.7 강진과 쓰나미, 1년만의 최고기록

2015-03-30 10:31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기자] 현지시간 29일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파푸아뉴기니의 규모 7.7 강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9일 밤 11시48분 발생했다. 파푸아뉴기니 지진 발생지점은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이라 한다.

진원은 남위 4.7도, 동경 152.7도 위치다. 파푸아뉴기니 지진의 깊이는 33.0㎞ 지점이라고 한다.

   
▲ 2014년에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동부의 규모 7.3 강진 및 쓰나미 피해 모습.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파푸아뉴기니 7.7 강진에 대응하여,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파푸아뉴기니 인근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29일 발생한 파푸아뉴기니의 7.7 강진은 전 세계를 통틀어 1년만의 최고기록이다.

2014년 4월 3일 칠레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솔로몬제도 7.5 강진, 일본 도쿄 근해 6.0 강진, 일본 이오지마 해역 6.2 강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6.8 강진, 괌 앞바다 7.1 강진, 엘살바도르 7.4 강진, 인도네시아 동부 해저에서 7.3 강진 및 쓰나미, 일본 나가노현 6.7 강진 등 2014년에는 9번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2015년에 들어와서는 일본 도호쿠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 바다와 접한 이와테현에 쓰나미 경보가 울린 바 있다.

이번 발생한 파푸아뉴기니의 7.7 강진은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10여 차례의 강진을 넘어서는 최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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