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지난해 주문 수 7000만건을 기록해, 역대 최대 주문 수를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10%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버거킹 총 주문량 가운데 배달 주문은 1700만건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 버거킹의 딜리버리 주문 증가폭은 약 54%에 달한다.
버거킹은 키오스크와 POS 도입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버거킹의 키오스크 도입률은 97% 이상이다.
최근에는 전국 40개 이상의 점포에서 매장 방문자가 키오스크에 본인 인증을 하면 메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버거킹의 자사 앱 및 웹사이트 사용자 수는 270만 명 이상이다. 한달 전인 지난 1월보다 약 6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는 개시 7주만에 누적 사용자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은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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