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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진출 이동준, 코로나19 확진…소속팀 베를린은 라이프치히에 1-6 대패

2022-02-21 10:4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이동준(25)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뛰지 못했다.

헤르타 베를린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준을 비롯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루카스 클륀터, 마르빈 플라텐하르트, 케빈-프린스 보아텡, 위르헌 에켈렌캄프 등 6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헤르타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 이동준. /사진=헤르타 베를린 SNS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 현대를 떠나 베를린에 입단한 이동준은 그동안 두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지난 4일 보훔과 경기에 32분을 뛰었고, 13일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선 9분을 소화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으로 21일 열린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는 결장했다.

베를린은 선수들의 무더기 코로나 감염으로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지 못한 채 이날 라이프치히전을 치러 1-6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에 허덕인 베를린은 승점 23점(6승5무12패)으로 15위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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