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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세계은행에 기술평가 노하우 소개

2022-02-22 14:57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보 부산 본사에서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지원제도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방문단(사진 왼쪽)과 기보 직원(사진 오른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의는 새로 부임한 스튜어트 이코나(Stuart Yikona)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장이 기보의 기술평가와 기술금융 기법을 이해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기보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관이다. 서울금융혁신센터는 동남아 및 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금융혁신 정책과 지식공유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6월 인천 송도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기보는 이번 협의에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의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평가시스템의 해외전파 사례를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기보의 기술금융기법을 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에 적용 가능한 지 검토키로 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며 "이번 세계은행과 협의를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전 세계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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