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고은아 "친했던 여자 연예인 월세 훔쳐가…지금도 활동"

2022-02-22 14: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고은아가 자신에게 금전적인 타격을 준 두 사람이 연예인이라고 밝힌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 고은아는 '월세 도둑'과 '3000만 원 안 주는 오빠'가 모두 연예인이라고 말한다.

22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고은아가 자신에게 금전적 타격을 준 두 사람이 연예인이라고 고백한다. /사진=채널S 제공



한때 친구였던 문제의 '월세도둑'은 고은아가 발톱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을 때 그를 도와주러 집에 방문한 지인 언니였다. 당시 고은아는 살고 있던 집 월세를 현금으로 침대 위에 두고 있었는데, 구급차에 실려갔다가 돌아와 보니 그 돈은 사라지고 없었다.

정황상 범인으로 의심되는 언니에게 돈의 행방을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답만이 돌아왔다. 이후 그 언니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고은아에게 덮어씌우기까지 했다. 

고은아는 "언니와 어쩌다 만나게 될까 봐 연예계 동료를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자 MC 김영옥은 "진짜 이러면 열바가지 나겠다. 그냥 도둑이다"라며 화를 참지 못한다.

고은아는 "그 언니와는 그 때 이후로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그 사람은 지금도 너무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연예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별명이 '지갑'이라는 고은아는 "정말 친하고 좋아했던 오빠가 '내가 죽게 생겼다'고 해서 3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그것도 10년 넘게 받지 못했다"고 밝혀 할매들을 넋나가게 한다.

할매들이 "그건 연 끊을 작정으로 돈 빌린 것"이라며 대신 분노한다. 그러자 고은아는 "그 사람도 연예인"이라며 어쩔 줄을 몰라한다. 

한편, 국민할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출연하는 '진격의 할매'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