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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과 결혼·임신 계획"…30세 연하 전 연인, 에세이 출간

2022-02-23 11: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백윤식의 30세 연하 전 연인 곽모 씨가 에세이를 출간한다. 

곽 씨는 오는 28일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한다. 그는 책을 통해 백윤식과 30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임신을 계획했지만 이별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고백한다. 

백윤식의 전 연인 곽모 씨가 오는 28일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이별까지 과정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한다. /사진=NEW 제공



책 소개에는 "66세 남자배우와 36세 여기자의 사랑. 서른 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남녀는 사랑에 빠졌고 세간의 화제가 됐다. '사랑하면 동갑이다' 그게 그때 내 생각이었다"며 "노년에 접어든 중견 영화 배우 백윤식과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가 한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가 있다. 스캔들 후 9년 여 만에 '알코올생존자'를 통해 용기있게 자신의 존재를 스스럼없이 밝힌다"는 내용이 담겼다. 

책은 프롤로그와 총 4개 목차로 구성됐다. 곽 씨는 백윤식을 영화 '싸움의 기술'에 출연한 'T'로 묘사하면서 그와 첫 만남, 임신 계획 등 다소 민감한 사생활에 대해 기록했다.

곽 씨는 해당 에세이가 세상에 나온 이후 파장을 고려해 "내가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당당하게 자랑하거나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려는 것도, 사랑했던 누군가를 잊지 못해서 그리워하거나 혹은 지독하게 미워해서 저격하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면서 백윤식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곽 씨와 백윤식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13년 9월이다. 당시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 결별했고, 곽 씨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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