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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해운·항만·물류 특화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개시

2022-02-23 15:0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3일 해운·항만·물류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부산(Busan)' 개소식을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1876 Busan 개관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태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회장이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이날 개소한 1876 부산 플랫폼은 해운·항만·물류분야 창업 관심도 증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기술창업에 특화돼 있다.

업무협약은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1876 부산 플랫폼 운영과 공동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지원사항은 △창업공간 △예비·초기 창업자 교육 △인건비 등 자금 △수요기업과 시장발굴 등이다. 

또 해진공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민관공동 기술개발, 국가연구개발 과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해운항만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플랫폼에는 5개 창업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6개월의 시범운영 이후에는 매년 최대 15개의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공사는 지역 해운항만산업 창업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마침내 오늘 1876 Busan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며 "지역총생산의 31%를 차지하는 해운항만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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