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경일단)은 오는 4월부터, 취업취약계층 등을 위한 경력형성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2022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참여자가 공공·민간 분야에서 일정 기간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배양, 민간 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했다.
올해는 25억 6000만원의 사업비로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 기업, 민간 업체 등 75개 기관에 105명의 참여자를 배치,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등 공공기관 22곳에서 근무할 50명, 사회적 경제 기업 35곳에서 업무를 배울 35명, 민간 업체 18곳에서 일할 20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3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는데, 경일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인 경기도민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각 사업장에 배치돼 8개월 간 근무하며, 직무 역량과 경력을 쌓게 되며, '징검다리 매니저'를 통해 밀착 상담 및 일자리 정보 수시 제공 등으로 취업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임금은 금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으로 1일 8만 9128원이며, 개인별 교육훈련비 지원 또는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일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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