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너와 나의 경찰수업' 김우석이 끈끈한 동기애와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했다.
23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하나, 연출 김병수) 9, 10화에서는 서범주(김우석)가 우주영(민도희)을 도와 중고거래 사기 사건 범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범주는 우주영, 유대일(박성준)과 긴장감 넘치는 수사에 뛰어들게 됐다. 유주영이 구매한 중고 게임기가 알고 보니 종이만 가득한 빈 박스였던 것. 이에 분노로 가득 찬 그녀는 직접 범인을 잡기로 결심했고, 세 사람은 곧바로 학교를 나서며 행동파 면모를 뽐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김우석 스틸컷.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이후 택배 수거지에서 운송장 번호를 조회해 범인을 찾으려고 했던 이들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서범주가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며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학교에서 배운 범죄 수사의 3원칙을 들먹이며 사건 해결에 열의를 불태웠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범주는 놀라운 추리력과 추진력을 발휘하여 사건을 파헤치는 일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실수투성이던 학기 초와는 달리 제법 경찰다워진 모습은 물론, 위기에 놓인 동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활약으로 '성장캐'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서범주는 평소 유대일과 있을 때 천진난만한 눈빛과 허당미를 뽐내며 덤앤더머 케미를 발산하다가도, 문제를 바로 잡고자 불의에 맞서거나 동기들을 위할 때에는 강단 있게 밀고 나가는 등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이며 극과 극 매력을 선보였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디즈니+를 통해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