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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명우 감독, 글로벌 시장 진출…미 CAA와 맞손

2022-02-24 09: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이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두드린다.

이명우 감독은 최근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

이명우 감독이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CAA와 손잡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더스튜디오엠 제공



그는 ‘어느날’, ‘열혈사제’, ‘펀치’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스타 연출가다. 검증된 연출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에이전시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 감독은 2019년 '열혈사제'로 당해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한국방송대상, 도쿄드라마어워즈, 서울드라마어워즈 등 국내외 유수 시상식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에는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 설립에 참여해 창립작품으로 쿠팡 OTT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날'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 리메이크로, 배우 김수현, 차승원이 출연한다. 

앞으로 이 감독은 CAA와 협력해 전 세계를 무대로 작품 활동에 나선다. 그는 현재 CAA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계 미국인의 음악적 삶을 다룬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비욘세, 노라 존스, 카디 비,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돼 있다. 
 
‘이명우 사단’이 이끄는 더스튜디오엠은 드라마 ‘어느날’을 시작으로 제작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이에 따라 감독, 작가 등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영입해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강화하고 국내외 메이저 제작사들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한편, 더스튜디오엠은 이번 이명우 감독의 미국 활동은 B&C콘텐츠가 함께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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