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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버스 목숨걸고 타야 하나…추락 등 대형사고 일주일사이 100여명 사상

2015-03-31 10:2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최근 대형교통 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페루에서 버스가 낭떨어지로 추락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 페루서 또 버스 추락사고.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30일(현지시간) 페루 동남부 나스카와 푸키오 지역을 잇는 산악도로에서 승객 수십명을 태운 버스가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당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승객 중 중상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페루 구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페루 경찰은 운전자 과실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 페루 중북부 후아메이 지역 해안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중앙선은 침범해 반대편 차량들과 충돌, 34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험준한 산악 지형, 열악한 도로환경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 페루에서는 1400여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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