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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브래드 피트와 한솥밥 먹는다…美 에이전시 CAA와 계약 체결

2022-02-26 07:5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정재가 브래드 피트와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배우 이정재가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CAA와 함께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 등의 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시아 남자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정재는 CA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정재는 개봉을 앞둔 영화 '헌트'(HUNT)를 통해 연출 및 각본에도 도전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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