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현대중공업이 다음 달 4일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 검사 해치(HATCH)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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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중공업 홈페이지 캡쳐 |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줄줄이 인적성 검사를 시작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첫 시작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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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부터 2주 간 홈페이지(http://recruit.hhi.co.kr)를 통해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4일 인적성 검사 해치(HATCH)를 통해 지원자들의 직무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다.
해치는 현대중공업에서 자체 개발한 인적성 검사로 Hyundai Heavy Industries Assessment Tool for Catching Hidden-talent의 줄임말이다.
검사는 언어, 수리, 분석, 공간지각, 종합상식, 종합 의사결정 뿐 아니라 글로벌 상식과 경제상식, 한국사 등을 평가하는 600여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운 인적성검사는 직무역량과 현대정신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현대중공업만의 독창적인 인재선발검사다”라며 “향후 생산기술직과 경력직 채용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