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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동물농장' MC 21년 차에 입양한 유기견…닮은꼴 외모

2022-02-27 13: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동물농장' MC를 맡은 지 21년 만에 유기견을 입양했다. 

신동엽은 27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동물농장'을 오래 진행했지만 반려견을 입양하진 못했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2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MC 신동엽이 최근 입양한 유기견 크림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SBS 캡처



신동엽이 입양한 반려견은 생후 3개월 된 강아지로, 이름은 크림이다. 그는 "(크림이 어미견이) 임신한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와 안락사 위기에 있었다. 그러다 개인 구조자가 데려와 새끼 네 마리를 낳았다. (크림이는) 그 중 한 마리"라고 전했다. 

신동엽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하자, MC 정선희는 "MC들이 방송 전 대본리딩을 하면서 서로의 강아지 얘기를 한다. 그 때 신동엽은 듣기만 했는데 오늘은 20분 동안 크림이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또 "(크림이를) 사진으로 봤는데 보자마자 느낌이 오더라. 가족들도 만장일치로 그 친구를 지목했다. 느낌이 오는 거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자 MC 조이는 신동엽에게 "크림이와 좀 닮은 거 같다. (크림이 사진을) 보자마자 (신동엽과) 너무 닮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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