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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개봉] '더 배트맨'·'소피의 세계'·나이트 레이더스'까지

2022-02-28 09: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속 극장가 관객들의 발길이 뜸해진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가를 찾는다. '더 배트맨', '소피의 세계', '나이트 레이더스'까지 이번 주 개봉작 세 편을 소개한다.

▲ '더 배트맨'

장르: 액션 / 개봉: 3월 1일 / 러닝타임: 176분 / 출연: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조 크라비츠 등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고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을 예고한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 지 2년 차인 브루스 웨인이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추리극이다.

새로운 배트맨으로 분한 로버트 패틴슨은 인정사정 없는 액션을 펼치며 히어로의 완벽한 세대교체를 예고한다. 특히 조 크라비츠, 폴 다노와 함께 콜린 파렐,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존 터투로, 피터 사스가드,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사진=영화 '더 배트맨'·'소피의 세계'·나이트 레이더스' 포스터



▲ '소피의 세계'

장르: 드라마 / 개봉: 3월 3일 / 러닝타임: 114분 / 출연: 김새벽, 곽민규, 아나 루지에로, 김우겸, 문혜인 등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과 종구, 2년 전 그들이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신예 이제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김새벽, 곽민규가 친근감 넘치는 현실 부부로 첫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아나 루지에로, 김우겸, 문혜인 등 독립영화계의 새롭고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다섯 배우는 북촌 한옥마을 곳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뿐사뿐 거닐며 일상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 '나이트 레이더스'

장르: 스릴러 / 개봉: 3월 3일 / 러닝타임: 101분 / 출연: 엘레 마이아 테일페데스, 브룩클린 르텍시에 하트, 알렉스 태런트 등

서기 2043년, 독재국가의 인간병기로 길러진 딸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려낸 디스토피아 스릴러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스 부문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은 물론, 최근 2022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 11개 부문 노미네이트의 대기록을 달성한 세계적인 화제작이다. 

특히 해외 유력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칠드런 오브 맨'을 소환하는 걸작"(Esquire), "정교한 메타포로 탄생한 뉴 디스토피아"(New York Times), "머지않은 미래에서 날아온 무시무시한 경고"(Los Angeles Times), "눈을 뗄 수 없는 반전이 빛나는 디스토피아 스릴러"(Screen Daily), "다니스 고렛 감독의 섬뜩하고 도발적인 데뷔"(the Globe and Mail) 등 끊임없는 찬사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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