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동현학교에 첫 번째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동현학교에서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상무(왼쪽 세번째)와 하준석 동현학교 교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감각통합치료실 개소식을 진행했다./사진=KB손해보험
KB손보는 올해 총 10개 학교에 감각통합치료의 신규 설치와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과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손보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 치료실을 설치하고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KB손보는 감각통합치료실 지원 사업 이외에도 자녀보험의 초회보험료 중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마련된 재원을 발달장애아동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과 가족관계 화합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아동 교육 캠프 사업에 사용하기로 하는 등 발달장애아동에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발달장애아동에 특화된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업계 최초로 자녀의 정신건강 및 발달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해 이달 초 출시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있다. 보험 상품과 연계한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KB손보의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취지인 것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감각통합치료 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아동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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