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가스안전 취약계층 3900세대에 대해,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을 지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도로 지속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돼,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60세 이상의 홀로 사는 노인,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 난치질환자, 치매환자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이며, 해당 사항이 많은 사람 중 고령자 순으로 선정한다.
원하는 세대는 오는 18일까지, 거주지 시·군청 에너지 관련 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3월 중 지원 세대를 선정, 2억원을 투입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와 업무협약, 4월부터 무료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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