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새 학기를 맞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 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새 학기 증후군'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경기도는 이런 증세가 있는 초·중·고교생들이 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고등학생들이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93년부터 운영 중이며, 위기 청소년 상담, 청소년 상담사 역량 강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3~4월에도 새 학기를 맞아, 학업과 진로 및 대인관계 문제로 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가 1262건에 달한다.
청소년 누구나 상담할 수 있으며, 화상 상담이나 청소년전화 1388(국번 없이 24시간)을 통해 비대면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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