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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판정 불만 SNS 게시물로 벌금 250만원 징계

2022-03-02 17:5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24)가 SNS를 통해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승우에게 제재금 250만원을 부과했다.

이승우는 지난 2월 19일 열린 2022시즌 K리그1 개막전(1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37분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중 전북 수비수 홍정호와 충돌하며 넘어졌다. 이승우는 파울이라며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음날 이승우는 개인 SNS에 이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의구심을 표하는 이모티콘으로 판정 불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연맹 상벌위는 "해당 게시물은 K리그 상벌 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이승우에게 징계 결정을 한 이유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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