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국과 러시아의 북핵수석대표가 2일 유선 협의를 갖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일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유선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한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 본부장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조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 최근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했고, 러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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