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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술 취해 회사 대표집 찾아가 난동…현행범 체포

2022-03-03 11: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철호가 술에 취한 채 회사 대표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32분께 최철호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최철호가 3일 새벽 술에 취한 채 회사 대표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최철호는 이날 새벽 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거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퇴거 요청을 했음에도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철호는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최철호는 음주 상태였다. 다만,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철호는 1990년 배우로 데뷔한 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마적 역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내조의 여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나, 2010년 여자 후배 폭행 논란에 휩싸인 뒤 방송 활동이 어려워졌다. 복귀를 몇 차례 시도했던 그는 지난 해 한 방송에 출연해 지인이 운영하는 크루즈 회사의 홍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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