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7.57%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5월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11.7%)보다 5.87%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 7692명 중 776만 7735명이 투표해 17.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공지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센터 앞에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첫날 사전투표율 기준으로는 최고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28.11%를 기록했고, 경기도가 15.12%로 가장 낮았다.
정치권에서는 현 추세대로라면 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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