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28.7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1270만96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공지했다.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월 19일 경기도 동탄에 후보자들의 벽보가 설치 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20년 총선의 최종 투표율인 26.69%를 넘어선 수치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42.62%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25.69%)로 나타났다.
한편, 현장에서 출력되는 사전투표 투표용지에는 지난 3일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이름 옆에 검은색으로 ‘사퇴’가 표기된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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