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입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특별사면·복권으로 선거권을 회복해 이번 대선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입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격리를 마친 후 나서는 모습. /사진=더팩트 제공
5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경호원 등 일행 4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마친 일원본동주민센터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km 이내로, 차량으로 약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위치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묶음머리에 곤색 외투를 입은 단정한 모습으로 투표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향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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