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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컴백] 박봄·박재범, 반가운 솔로들…탄 데뷔까지

2022-03-07 09: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봄과 박재범이 가요계 복귀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박봄은 오는 11일 신곡 '꽃'을 발매하고 오랜만에 돌아온다. 멜로망스 김민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 곡은 한없이 무너져 내린 자신을 노래하는 여자와 그런 그를 지켜보며 함께 아파하고 같은 길을 걷고자 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다. 멀리서 여자를 바라보고 지켜주고자 하는 남자의 진심이 담겼다. 

박봄의 컴백은 지난 해 3월 31일 '도레미파솔' 발매 이후 약 1년 만이다. 2019년 3월 '봄'(feat.산다라박)을 통해 솔로 가수로 나선 박봄은 '4시 44분'(feat.휘인 of 마마무) 등 곡을 연이어 발매했다. 앞선 컴백에서 국내외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만큼 이번에 쓸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박봄이 오는 11일 멜로망스 김민석과 함께 한 신곡 '꽃'을 발매한다. /사진=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재범은 같은 날 신곡 '가나다라'를 발매한다. 이 곡은 박재범이 새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을 설립하고 처음 선보이는 음원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그는 AOMG, 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모어비전을 새롭게 설립했다. 

박재범은 아시아인 최초로 JAY-Z 레이블 'Roc Nation'과 전속계약을 했다. 또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위상을 공고히 쌓았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원소주'를 론칭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박재범이 오는 11일 신곡 '가나다라'를 선보인다. /사진=모어비전 제공



한편, 7일에는 김우석, 위클리, 김나희 등 세 팀이 컴백한다. 

김우석의 신보 '서드 디자이어 레브'는 디자이어 3부작을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우석은 앞선 1, 2집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위치'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루저 러버', 더보이즈의 '매버릭' 등을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선보인 작곡가 로니 아이콘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위클리가 7일 스페셜 앨범 '플레이 게임:어웨이크'를 발매한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위클리는 7일 스페셜 앨범 '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벤 파라'는 '와라'의 뜻을 가진 스페인어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위클리를 따라 어둠을 뚫고 오라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불타라 불타라' 등 태양을 표현한 가사와 빈티지 힙합 기반에 808 베이스를 믹스해 강렬한 사운드가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강한 힙합 리듬 위 신스 사운드와 브라스, 후렴구의 휘슬 사운드가 인상적인 '솔라',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세련된 하모니에 담아낸 미디움 템포 R&B곡 '웨어 이즈 마이 러브?'가 수록됐다. 

김나희는 이날 정오 신곡 '오빠야'로 컴백한다. '오빠야'는 신나는 리듬과 일렉트릭 사운드가 꽉 채워진 곡이다. 김나희의 탄탄한 가창력과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김연자의 '쑥덕쿵'을 작사, 작곡한 최신규 작곡가와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편곡한 전홍민 편곡가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MBC '극한데뷔 야생돌'을 기반으로 한 7인조 보이그룹 탄(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은 10일 앨범 '1TAN'으로 데뷔를 확정했다. 팀명 탄(TAN)은 'To All Nations’의 약어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활약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탄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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