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최근 기준금리가 1%대까지 떨어지면서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보다 수익률이 높은 수도권, 지방광역시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창성건설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산업단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송탄역 초역세권에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 수도권·지방광역시 주요 오피스텔 분양단지 |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전용 17~31㎡ 오피스텔 287실과 전용 19~35㎡ 도시형 생활주택 287실 등 총 574실을 규모다.
반경 10km 안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평택 송탄역 클래시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해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며 고덕국제신도시 초입인 서정역까지 전철로 한정거장 거리다. 또한 송탄역은 KTX신평택역(현 지제역)과 두 정거장 거리로 KTX 이용 시 강남구 수서까지 20분대로 도착이 가능하다.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서는 노벨과개미가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7㎡ 1750실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21~29㎡ 소형이 전체의 83%인 1457실에 달한다.
인근에 삼성전자, 테크노밸리, 경기대, 아주대 등도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경기도청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2019년까지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이 도보로 3~4분밖에 걸리지 않는 역세권 입지다.
해용종합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리베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19~27㎡ 총 480실로 안산 최대 규모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특히 4호선 고잔역과 도보 5분, 중앙역과 도보 7분 거리의 더블역세권 입지에 수원, 인천, 시화를 이어주는 산업도로와 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배후수요도 풍부해 바로 옆에 830병상 규모의 고대 안산병원이 있고 반월산업단지와 시화산업단지를 비롯해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와 송산 그린시티 등이 지척으로 조성돼 약 36만명 이상의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대우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분양 중인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전용 20~63㎡ 규모의 소형오피스텔 총 771실로 오피스텔로는 대단지 규모다.
이 단지는 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입지다. 단지 내에는 건축물 3면 공개공지와 각 동의 13층, 17층, 옥상층에 휴식과 만남이 있는 옥외 녹지공간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쾌적하다.
유성종합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인근에서 분양 중인 '연산역 유성해네스타워'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 24~29㎡ 총 276실로 이뤄져 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 연산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또 부산광역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광역시의회, 부산법조타운, 연산동 메디컬센터 등이 밀집해 있고 부산시민공원, 사직운동장, 영화관 및 대형마트 등 부산 최대의 상권이 형성돼 있어 배후 수요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