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홍동비빔면의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비빔면 성수기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유재석이 ‘배홍동 상사’라는 회사의 대표와 영업부장, 홍보과장 등 1인 3역으로 등장한다. 배홍동 상사에서 ‘전국민 배홍동 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영업부장 ‘매콤유’는 유통채널 활성화에 힘쓰고, 홍보과장 ‘비벼유’는 디지털 광고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는 내용이다.
배홍동비빔면 광고모델 유재석이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지난해 3월 선보인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매콤새콤한 비빔면이다. 3400만 봉이 넘게 판매되며 단숨에 비빔면 시장 2위까지 치고 올랐다. 농심은 올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여 비빔면 1등에 도전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선보인 ‘비빔면 장인 배홍동 유씨’ 콘셉트의 광고가 배홍동비빔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이에 올해도 유재석을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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