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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차관, 북한대사 지낸 신임 주한 영국대사 접견

2022-03-09 10:57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새로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내정자(이하 대사)를 8일 접견하고, 한·영 관계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은 작년 한·영 양국간 정상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한반도 전문가인 크룩스 대사가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한·영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8일 외교부 청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 내정자를 접견하고 있다. 2022.3.8./사진=외교부


크룩스 대사는 지난 1995~1999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에는 영국 외교부 북한 관련 수석정책고문을 역임했다. 또한 2018~2021년에는 주북한 영국대사로 근무한 한반도 전문가이다.

이날 최 차관은 우리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인도적 지원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룩스 대사는 한국정부가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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