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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 발표나자…민주당 표정 '환호·박수'

2022-03-09 19:45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3월 9일 오후 7시 30분 제 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 마감이 되면서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초박빙인 것으로 발표나자,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환호와 박수를 가득찼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원내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우상호 총괄본부장, 김두관 의원 등 개표상황실을 가득 메운 당 지도부는 잇달아 박수를 치며 이재명 대선후보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들은 개표상황실이 떠나가라 '이재명'을 열차례 이상 연호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가 종료된 3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에서 송영길 대표(오른쪽)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방송 3사 출구 조사를 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민주당 상황실은 곳곳에서 탄성이 나오는 가운데 여전히 긴장한채 각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5분경 개표상황실을 떠났다가 40분경 돌아왔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방송사의 인터뷰에 응했다.

자리한 민주당 의원 등 나머지 당직자들은 전부 화면을 주시하면서 계속 출구조사 결과를 관전하고 있다.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하고 긍정적인 소리가 오가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가 종료된 3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에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방송사 출구 조사를 살펴보면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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