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곳 중 4곳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먼저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2%를 기록하며 금배지를 달게 됐다. 김영종 무소속 후보는 28%에 그쳤다.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곳 중 4곳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사진은 3월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윤석열 후보가 전세를 역전하자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또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에서는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가 78%를 득표해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18%)를 꺾었다.
경기 안성에서는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가, 충북 청주 상당에서는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대구 중구·남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탈당하고 출마한 임병헌 무소속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다.
이로써 국민의힘의 원내 의석은 모두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