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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윤석열 정부, 기업가 정신 존중받는 환경 조성해야"

2022-03-10 10:41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10일 밝혔다.

휘날리는 한국경영자총협회기./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경총은 "이번 대선 결과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제 확립, 경제 성장을 통한 안정적 삶을 희망하는 민심, 법과 원칙에 따른 국가질서가 바로서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 정부가 이끌어갈 향후 5년은 밖으로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을 헤쳐나가고, 안으로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재계는 윤 당선인이 조화롭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총은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유로운 경제 활동과 기업가 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노사 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달라"며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아우르고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고, 풍요롭고 부강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영계도 더욱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보다 선진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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