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엑스 관계자는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HAAMA(그린수소 에너지 생성기술)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수소 생산량 및 순도 결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이번 연구는 유기성 폐기물 처리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적 우위 확보와 동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 시스템 기반까지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엑스는 울산과학기술원과 유기성 폐기물 활용 고순도 그린수소 생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부가 지원하는 70억 원 규모의 '바이오 수소 생산 통합전환공정 시스템'에 관한 공동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운전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과제에도 선정됐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한 최종 목표는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HAAMA 공정에 음식물류 폐기물, 축산분뇨, 혐기성 소화조 폐액 등 유입기질 및 성상에 따라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공정운영인자를 제어하는 것이다.
바이오엑스는 제어한 결과에 따라 수소 생산량을 기존 대비 최소 10% 이상 생산 효율이 증가하도록 강화학습 기반 HAAMA 자율운전 시스템을 개발한다.
회사는 AI 기반 수소 생산 자율 운전 시스템을 전국에 설치하고, 보급하면서 해외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뿐만 아니라 인재 발굴과 기술 개발을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산·학·연 중심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글로벌 수소 시장 성장성은 매우 높게 평가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2050년 전 세계 수소 시장이 30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