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10일 주식시장에서 건설 업종이 일제히 급등했다.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대국민 메시지 발표에 앞서 꽃다발을 받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 상승하며 유가증권시장 업종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세부 종목들의 흐름을 보면 현대건설(8.94%), HDC현대산업개발(8.26%), GS건설(8.18%), 대우건설(3.86%), DL이앤씨(3.50%), DL건설(5.60%) 등의 기업이 급등한 모습이다.
건설 업종은 윤 후보 당선 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힌 터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마지막까지 박빙 양상이었던 만큼 당선자가 확정되고 나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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