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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산불 피해 중소기업 현장지원 적극 나서

2022-03-10 17:2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0일 강원, 경북 동해안 산불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책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0일 산불 피해기업인 경북 울진군 '울진현대상사'를 방문하여 현장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정희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울진군 소재 ‘울진현대상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부품 판매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부품 창고와 주택 일부가 소실됐다. 업체 추산 피해액은 약 5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 이정희 대표는 "화재보험도 가입되지 않은 상태로,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막막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윤 이사장은 "7일 시행된 재해 특례 보증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재난복구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관할 영업점인 포항, 영주, 강릉, 동해지점에 비상 대응을 지시했다. 

현재 '특별재난상황'이 적용된 경북 울진, 강원 강릉·동해·삼척지역 피해 중소기업은 신보를 통해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소요자금 범위 내 시설자금 △고정보증료율 0.1% △보증비율 우대(90%) △기존 보증 전액 만기 연장 등의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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